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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사춘기 소년

※이젠 병호가 글을 읽을줄 압니다. 이곳에서 읽은 내용을 병호에게 직접 묻거나 이야기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2006년 1월 8일 (월)

요즘은 7살 사춘기라고도 하던데... 올게 온 모양이다.
그래도 엄마 말을 좀 들어주던 아들이 작년 말부터는 속된말로 아예 "깐다". 흐흐흐...

어제 저녁식사때 급기야 심기가 좀 불편하셨던 아빠로부터 울 아들 호되게 야단을 맞았다.
그동안은 좀 혼이 났다 싶으면 "그만 하세요"하고 말렸었는데...
어젠 그냥 내뒀다.
좀 야단좀 호되게 맞아봐야 할 것 같아서 말이다.
그렇게 혼나며, 울며 구역 구역 반찬도 없이 밥 몇숟가락 뜨더니만 살며시 방에 들어가는 아들...
(전에 같았으면 방문 팍! 닫고 들어가서 문이고,벽이고 발로,손으로 퍽퍽 치며 화풀이했었는데...)
어젠 살짝 다 닫지고 않고  열어놓고 이불어 엎드려 있더니만 잠이 들어 버렸다.
아빠가 엄마보단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아버지 중심적인 가정 세우기*
엄마인 내가 잘못한것 같다.
엄마말이야 좀 까도 그렇다쳐도 아빠말씀에도 댓구도 안한다.
그렇게 아빠가 야단치면 "아빠 죄송해요 다음부턴 잘 하겠습니다"라고 하라고 가르쳐도...
그냥 입을 다물어 버리니 늘 더 혼나게 마련....

그동안은 여러가지 가정사로 또 어린 아이들이라고 약간은 아이들 중심으로 우리 가정이 돌아갔던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올해부턴 성경적인 가정! 아버지 중심적인 가정으로 아이들을 훈계하고 가르치려한다.

아들 키우는 어른들께서 진짜 사춘기때는 정말 힘들다고 하던데...
아들이 둘이나 되는데... 주님!!!

영~~~~ 요즘 '까칠한' 울 큰아들 참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할때가 많지만

울 아들 기질을 있는대로 받아주고 그 안에서 지혜로운 방법을 모색해야겠다.

이젠 글을 읽는 큰 아들... 이런글 보면 난리난다.
좀 크면 제가 지우질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육아일기를 언제까지 쓸까 싶다.
크면 병호!  네가 일기로 쓰거라.

이래 엄마가 이야기 하지만 그래도 울 아들이 최고다. 사랑한다. 아들!!!


   "엄마 앞에서 노래하는거 하지 마!!!"


   엄마 돈 많이 벌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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