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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기도하지마!"

2006년 9월 3일(일)
일주일의 3,4일은 아주 정확하다 새벽 2시면 우리 병하를 깨우는 '가려움','아토피'
지난 금요일 밤에도 역시나 잠을 깬 병하... 열심히 긁어댄다.
"엄마 약 발라줘..."
약이라면 아토피 로션정도인데... 엄마로써 더이상 해 줄 수 없는 그런 안타까운 밤이 계속되고 있다.

엄마인 나도 '가려움증'으로 이틀에 한번꼴로 알레르기 약을 벌써 2년이나 먹고 있을 정도이다.
안 먹으면 도대체 생활이 안되니까.... 정말 가려운것도 참기 힘든것 중에 하나인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더 더욱 맘이 아플수 밖에 없다.

이런 엄마맘에 늘 기도할 수 밖에...
"하나님 우리 병하 아토피 낫게 해주세요... 하나님 ...."
그런 엄마의 기도소리에 울 병하...

"엄마 기도하지마!"
"엄마 하나님 하지마!"하며 울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자다 일어나 우는 아들을 보며...
핑도는 눈물을 어찌할꼬!!!

그 새벽에 들쳐 업고 집앞을 서성이다가 "엄마 집에 들어가"하는 아들의 청에 들어와서 잠을 청하는데 잠이 안온다. 밤새 또 이런 저런 생각에 말이다.

주위에 아토피 자녀을 둔 맘들의 조언을 들어봐도... 정말 뽀죡한 답이 없는 아토피...
검사를 해봐야 하나 하면서 물어도 해도 별 소용이 없단다.

아토피만 문제가 아니라... 아토피가 생기면서 잦은 기침까지 한다...
알레르기 행진이 되면 안되는데...

이번 주말엔 나도 그렇구 애들 보약을 지으러 갈 생각이다.

아토피... 장이 안 좋으면 그렇다는 정보도 들었다.
장에서 독소를 제거해줘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피부로 발진하는 거라구...
이 말도 맞는거 같다.

병하의 식습관을 보면...
밥도 많이 씹지 않고 빨리 삼키는 편이고(애기때도 우유는 원샸...)
암튼 빨리, 많이 먹는편
자주 배가 아프다고 하고
자기전에 먹는것(이건 100% 아빠때문... 여보 제발 밤엔 먹지 마세요...)
가장 문젠... 밤에 일어나 지금도 가끔 우유나 물을 먹고 잔다.
그렇게 안된다고 설명하고 해도 뭐 새벽에 울어재끼니까...
암튼 다 엄마 잘못인것 같다 울어재끼든 어찌한든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리고 선천적으로 병호는 배변습관이나 배변하는 것을 보면 나를 닮은듯 한데...
병한 아빠를 닯은 것 같다...
아빠쪽이 좀 장이 안 좋지...
뭐 누구탓을 할꼬...
얼른 습관이고 체질이고 좋은쪽으로 바뀌도록 노력해야지

그래서 한번 한방을 선택해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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