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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하맘 

울집에서 두번째로 거울 많이 보는 아들!

2006년 9월 28일(금)
벌써 한 한달쯤 됐을게다.
아침에 선교원에 출근하는 병하의 옷을 골라주지 못한게 말이다.
"방에 가서 옷 골라오세요"이렇게 아이들 보낼 준비를 하고 있는 엄마 자신을 보면서....생각되는 말
"벌써~~~~~"다.

병하는 유난히 거울을 잘 본다. 우리집에 또 한명있는데... 그 사람은 병하 아빠다.
아침에 출근할때도 이옷입고 쳐다보고, 저옷입고 쳐다보고... 그러다 화장실 한번 갔다오면... 늘
엄마생각에 늘 지각 수준이다.(엄마 생각에 7시 30분 전에 나가야 하는데... 늘 초과로 부랴부랴 옷 단추고 못 채우고 나가는 분이 바로 병하의 아버지이시다....)

그런 아버지 밑에 울 병하가 닮은겔까?
암틍 아침마다
"엄마 아빠같지..." 오늘도 엄마 하얀 단추 있는 옷을 찾는다(한참 생각했다 도대체 무슨옷을 말하는지..)
그건 바로 어제 입고 갔던 흰색 셔츠를 얘기하는 것이다.
간만에 넥타이를 꺼내 매줬더니만... 오늘도 그걸 매고 가야한다고 흰옷에 카라가 있는 옷만 찾가다 할 수 없이 하얀색 카라티셔츠에 넥타이 매서 아들 출근 시켰다,
그것도 스스로 멋지다며 거울앞에서 별놈의 포즈를 다 취해가며 기뻐하는 아들을 보며...
우메 저 제 애비랑 똑같네 그려...했다.

이제 37개월 밖에 안됐는데 어째 저래 제 맘대로 옷을 입겠다는 건지...
요즘은 그럴싸하게 코디해서 꺼내와서 문제가 되진 않았지만... 앞으로 갈길이 많은데... 어짤고
정말로 거울앞에서면 저리도 행복할까?

우리집의 왕자님 임병하다.

몇일전에도 병호 내복과 양말을 샀다.  
아무말 말고 살짝 빨아놨다가 입혔으면 혹시 몰랐을까?  
병하 있는자리에서 병호한테 병호꺼라고 했다가
또 제 것은 없다고 실것 아들한데 매맞고 울고 불고 하는 병하...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
그 사이 옛날 어릴적 생각이 다 나서 맘이 짠했었다. 나도 늘 동성 둘째라 ... 그런 맘이 있는데 말이다.

그래서 할 수 없이 한벌씩 나누고, 양말도 5컬레 샀는데(양말도 혹시 몰라서 두켤레씩 꼭 산다. 이런 일을 대비해서 그런데 카트라이터는 한켤레 밖에 없어 하나만 샀는데) 두개는 병하꺼라고 했더니만, 카트라이터 양말때문에 또 한번 울음바다가 됐다. 그건 병호가 제거라고 해서 말이다.
진짜 못말리겠다.  병하껀 크게 필요 없는데 무조건 두개를 사야돼는 상황이 계속 생기니 말이다.

지혜를 주소서 울 짝은 아들 상처 안받게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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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나 이젠 아토피 없잖아"

호하맘

   "엄마 기도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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